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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때 걸러냄의 비유(마태복음13:47-50)

주님은 천국에 대한 비유를 계속 말씀하십니다. 씨를 뿌리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마지막 그물거두는 비유는 주님의 이 세상에 대한 사역의 종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천국은 마치 바다에 그물을 치고 각종 물고기를 모는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47). 그물에 고기가 가득하매 물가로 그물을 끌어올립니다. 고기의 좋은 것은 그릇에 담습니다. 못된 것은 내어 버립니다(48절). 예수님은 이 비유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세상 끝에도 이러하다는 것입니다. 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냅니다(49절). 악인을 풀무불에 던져 넣습니다. 악인들은 그 풀무불에서 죽지 않고 이를 간다고 했습니다(50절).

천국의 완성은 종말입니다. 천국은 바다에 친 그물과 같습니다. 종말에 그물을 거두어 고기를 나눕니다. 그물은 천국의 영향력입니다. 그물은 세상에서 넓게 퍼져 있는 천국의 영향력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그물 안에 들어온 물고기들은 천국의 영향력 안에 들어온 사람들입니다. 세상에는 그 영역 안에 결코 들어가 본적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바닷속에 있는 전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만일에 바다 속의 전체라면 굳이 그물을 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물을 쳤다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그물 안에는 천국의 영향력이 있습니다. 그물이 쳐진 곳마다 인간세계입니다. 바다는 항상 성경에서 말할 때 인간세계를 말하고 있습니다.

천국의 메시지는 이 세상의 판도를 바꾸어놓았습니다. 천국의 사실들은 이 세상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천국의 이상들과 천국의 교훈으로 사람들은 하나님의 영광과 나라를 보았습니다. 인간의 삶이 향상되었을 때 천국의 영향력을 받았습니다. 정치적으로 발전한 곳 역시 하나님의 영향력이었습니다. 경제적으로 발전되었을 때, 개혁이 된 곳에 천국의 영향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천국의 영향력은 하나님의 교회를 통해서였습니다.

그러나 인류 모두는 교회가 아닙니다. 인류모두가 그물에 속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천국의 영향력은 인류의 일부분이었습니다. 천국의 영향력을 어느 정도 받은 사람들만 그물 안에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물 안에서 즉 천국의 영향력을 받은 곳에서 심판이 시작됩니다. 좋은 것은 그릇에 담습니다. 못된 것은 내어버립니다. 의인 중에서 악인을 골라냅니다. 악인 중에서 의인을 부르는 것이 아니라, 의인 중에서 악인을 골라냅니다. 악인은 풀무불에 던져 넣습니다. 거기에서 죽지 않고 울며 이를 간다는 것입니다.

이 그물은 계속 세상에 쳐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영접하는 자 그 이름을 믿는 자들은 계속 거둘 것입니다. 하지만 그물 안에 들어왔다고 하더라도 하나님하고 관계없는 자들은 가차 없이 골라냄을 당합니다. 이 세상은 천국의 영향력 안에 있습니다. 하지만 골라냄을 당할 사람들이 있습니다. 똑같은 유대 땅에서 살았지만 사두개인들과 바리새인들이 배척을 받은 것같이 골라냄을 당합니다. 곧 심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천국의 영향력 안에 살았지만, 배척을 받습니다. 이 골라냄은 사람들이 하지 않습니다. 오차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천사들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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