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대접하라(마태복음7:12)
요새는 옛날과 달라서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봉사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떤 대가를 바라지 않고 순수하게 봉사정신으로 궂은일이나 어려운 일들을 성실히 수행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생활수준이나 국민들의 봉사정신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대가를 받고서 봉사한다는 것은 이미 봉사가 아닙니다. 그것은 노동에 속한 일입니다.
Jeremy Bentham(1748-1832)은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을 낳기 위해 행동해야 한다는 원리를 정립했습니다. 바로 공리주의(Utilitarianism)입니다. 벤담은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이라는 말을, 최대한도로 많은 쾌락과 최소한도로 적은 고통이라는 양적인 의미로 사용했습니다. 이렇게들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거의 모든 일을 행하고 있습니다. 즉 어떤 일을 하면서 충분히 계산을 합니다. 그리고 일을 시작합니다. 세상적인 대접은 그래서 무섭습니다. 무엇을 주면 꼭 받아야 합니다. 따라서 대가성이 있는 것입니다. 뇌물성이 있습니다. 이런 대접이라면 두려워서 받을 수 없는 대접입니다.
정치적인 뇌물이 그렇습니다. 줄때는 몰래 주지만, 대가가 있기 때문에 불리하다싶으면, 전부 진술하게 되어 있습니다.
팔레스타인에서 대접은 일상생활입니다. 손님을 친절하게 맞아 필요한 것을 공급해주는 것은 좋은 풍습이었습니다. 유대사회는 이미 자신들이 나그네로 오래 살았기 때문에 대접이라는 것은 다른 나라보다 더 강조했습니다.
대접은 권리와 의무가 아닙니다, 타인에 대한 우리들의 긍휼의 마음입니다. 사람들은 타인보다 자신들의 이익을 많이 챙기는 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것을 반대로 바꾸라는 것입니다. 나의 이익이 아니라 타인의 이익을 위해서 관심도 가지고, 살제로 그렇게 하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이제 그의 제자들과 전도자들이 이후로 닥칠 박해와 출교를 예상하시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남보다 먼저 대접한다는 것은, 나보다 다른 사람들을 우선한 생각입니다. 다른 사람보다 나를 우선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생각하라고 하시는 예수님은 그의 제자들은 반드시 이러한 삶을 살기를 바라셨습니다. 왜냐하면 먼저 대접하는 사람들이 예수님 시대로부터 발생되어 확산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는 사람들은 먼저 자신부터 모든 것을 챙겨야 하기 때문에 주님의 말씀을 따르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이며,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살고 죽어야 하는 우리들은 주님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성도들이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귀를 기울일 사람들이 없습니다. 먼저 남을 대접하는 것, 먼저 남을 생각하는 것, 모두 주님의 말씀에서 나왔습니다. 공리주의적인 종교들, 공리주의적인 사회에서는 주님의 말씀을 듣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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