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평하게 하는 자들의 복(마태복음5:9)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Makavrioi oiJ eijrhnopoioiv, o{ti aujtoi; uiJoi; qeou' klhqhvsontai.
“복이 있다. 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왜냐하면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 받을 것이다”
지구상의 모든 전쟁들은 중재자들이 없어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번에 이스라엘이 하마스를 공격했을 때에도 미국이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섰다면 전쟁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중재에 나서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대통령은 이스라엘에 개입하면 치명적인 손상을 입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부시와 오바마가 똑같이 우려만 나타냈지, 중재를 하지 못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자신들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국론이 심히 분열되어 있습니다. 인터넷에 댓글만 달면 무조건 좌빨이라고 몰아붙이는 언론들과 극보수들로 인해서 나라가 분열되어 있습니다. 현정권의 정책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좌익빨갱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을 치료하기 위해서 교회가 나서야 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중재는커녕 대형교회들 모두 정권의 편을 들고 있습니다. 중소형교회들만 중재에 나서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전쟁중지기구는 UN(United Nations)입니다. 이 기구는 전쟁방지와 평화유지를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모든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증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활동은 크게 평화유지활동·군비축소활동·국제협력활동을 합니다. 그러나 UN본부에 강대국들이 잘 협력을 하지 않습니다. 이해관계가 얽혀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국제질서도 정의롭게 지켜지지 않습니다.
일본은 전 세계를 향해 남의 영토를 과거부터 잔인하게 유린했습니다. 그러다가 2차대전에서 대패했습니다. 그러나 패전 후에도 아직 그 망령을 버리지 않습니다. 일본은 현재 우리나라와 러시아, 중국을 상대로 영토분쟁을 하고 있습니다. 말이 영토분쟁이지 남의 땅을 자기의 땅이라고 억지를 부리는 것입니다. 독도를 자기 땅이라고 우기고 있습니다. 중국·대만과 분쟁중인 땅은 조어도(釣魚島/대만에서는 釣魚台列嶼), 러시아와 분쟁중인 땅은 사할린입니다. 이 문제도 국제사회에서 중재하지 않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화평케 하는 자, 즉 사람들을 화해를 중재케 하는 자는 복이 있다 했습니다. 평화에 대한 열정을 가진 자들, 할 수 있는 한 모든 다툼을 피하고 분쟁을 수습하려는 모든 사람들을 복이 있다 하셨습니다. 이 사람과 저 사람이 다투는 것을 화해시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은 하나님의 아들이라 칭함을 받는다 했습니다.
그러나 정녕 화평케 하는 자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님을 영접하게 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과 사람들의 불화를 예수님으로 중재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화평케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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