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에 대한 변명(사도행전2:14-21)
지구는 5대양 6대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지구는 둥글기 때문에 어떤 쪽은 낮이고 어떤 쪽은 밤입니다. 또한 인종이 각각 다릅니다. 민족도 다릅니다. 문화역시 각각 다릅니다. 동양과 서양으로 나누어져 있고, 그 안에 여러 문화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복음은 동양에서 시작되었지만 서양으로 먼저 전해졌습니다. 그 당시에는 로마가 유럽과 아프리카 일부, 그리고 동양에까지 세력을 넓혔습니다. 당시에 복음을 전하면 받아들일만한 나라가 로마제국 말고는 없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주전 722년과 주전 586년에 포로가 된 유대인들이 본국에 모두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로마제국 전역에 Diaspora(디아스포라)로 퍼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복음은 유럽으로부터 전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로 복음이 유럽에서 아시아로 오는 시간은 무려 19세기나 흘러야 했습니다. 17세기(1620)에 복음은 미국으로 건너갑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아시아로 왔는데 19세기에 들어왔습니다. 물론 러시아를 통해서 들어오기는 했습니다. 왜 서양에서 동양으로 오는데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까? 사단의 방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복음은 여러모로 공격을 받았습니다. 직접적인 공격도 받았고, 간접적인 공격도 받았습니다. 칼의 공격도 있었습니다. 철학의 공격도 받았습니다. 르네상스의 공격도 받았습니다. 과학의 공격도 받았습니다. 그 외에 수많은 공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복음은 오늘까지 쌩쌩합니다. 생생합니다.
14절을 보면 베드로가 새 술에 취했다고 폄하하는 사람들에게 말합니다. 때가 제 3시다(오전 9시) 그런데 술에 취해 있는 사람이 있겠는가? 그리고 자신에게 귀를 기울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베드로는 요엘 선지자의 말을 인용합니다. 요엘2:28-32절을 인용하여 그들의 어리석음을 반박합니다. 즉 제자들이 갈릴리 말로 말을 했을 때, 해당 각 나라말로 알아듣는 것은 성령의 능력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들은 이 일을 감히 함부로 예단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의 이름을 부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죄 가운데 있어서 반드시 구원을 받아야 한다는 갓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마치 자신이 자신을 구원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자신이 다른 사람을 예수님 없이도 구원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기독교는 상당히 세속화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과 교회를 구분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이런 갈등 속에서도 복음은 건재합니다. 그래서 복음에 대한 변명을 언제나 그리스도인이라면 해야 합니다. 복음을 지키기 위해서 복음을 변명하는 것이 아니라 복음으로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서입니다. 결코 인간을 구원하는데 있어서, 영생하게 하는데 있어서 복음을 제외하고는 없음을 인식시켜야 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일에 복음의 적용을 받지 않는 나라는 없습니다. 복음의 적용을 받지 않는 것은 없습니다. 복음은 개인을 구원시킬 뿐만 아니라 사회를 구원합니다. 복음은 좋은 것이고, 기쁜 것이며, 반갑고 즐거운 소식입니다. 듣는 사람들을 황홀케 하고, 노래하게 하며, 춤추고 뛰놀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이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변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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