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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문제들(사도행전6:1-6)

초대교회는 지금까지 여러 가지를 겪었습니다. 사도들은 자신들이 의도하지 않았는데도 자신도 모르게 외국어로 말했습니다. 때마침 예루살렘에 모여든 사람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도대체 이 무슨 일이냐? 라고 생각하기도 전에 베드로의 설교가 이어졌습니다. 너희들이 십자가에 못박아 죽인 예수, 너희들이 시시하게 생각했던 예수, 너희들이 그를 하나의 선지자로 간주했던 예수가 지금 너희들이 보이는 이적을 행하게 하신 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는 예수그리스도를 믿으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갑자기 예루살렘교회가 성도들이 많아졌습니다. 성도들이 많아지는 것을 본 예루살렘의 실권자들은 몹시 배가 아팠습니다. 자신들이 십자가에 못박아 죽인 예수의 道(도)가 퍼져나가는 것이 눈에 가시 같았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을 어떻게 할 수 없었습니다. 죽일 수도 없었고, 그대로 둘 수도 없었습니다. 거기에 가말리엘의 권고를 듣고 보니 더더욱 사도들을 없앨 수 없었습니다. 초대교회는 그 문제를 겪고 난 후에 아나니아와 삽비라로 인하여 공격을 받았습니다. 종교권자들의 박해는 외적인 것에 비하여 내적인 공격이었습니다. 어떻게든 교회의 전진을 막기 위해서였습니다. 그 문제도 성령의 은혜로 잘 해결되었습니다. 그러자 또 종교권자들이 교회에 도전을 했습니다. 그러나 사도들은 개의치 않았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나갔습니다. 그런데 또 다른 문제가 붉어졌습니다. 내적인 문제였습니다.

1절을 보면 ‘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그 매일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한대’. 교회가 헬라파 유대인과 히브리파 사람들로 구성되었습니다. 그런데 초대교회는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성도들이 내놓은 재산으로 구제를 했습니다. 이때 헬라파 과부들이 구제에서 소외되었습니다. 사람들보기에 히브리파 과부들은 더 가져가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불평(goggusmov")이 잦아졌습니다. 교회의 재산은 어떤 개인의 재산이 아니었습니다. 공동재산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한쪽에 기울어져 있었습니다. 매우 잘못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원망을 한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한쪽으로 잔뜩 기울어져 있습니다. 성도라고 부르기는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구원은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거기에서 멈추어 있습니다. 더 나가려고 하지 않습니다. 사람들 숲에 숨어 있으려고 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신자’라는 이름만 있을 뿐입니다. 큰 교회에서는 서로 직분을 받으려고 합니다. 작은 교회에서는 직분을 주려고 해도 줄 사람이 없습니다. 큰 교회에서는 남아도는 신자들이 작은 교회에는 없습니다. 매우 한 쪽으로 기울어져 있습니다. 교회의 양극화, 기울어져 있는 교회의 문제들, 누구도 해결하지 못합니다. 노회도, 총회도 절대로 해결하지 못합니다. 성도들 스스로 해결해야 합니다. 교회가 각성해야 합니다. 요새 서울의 ○○교회가 와해될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그런 교회에는 사람들이 미어터집니다. 그러다 일이 터지면 홍수 난 것처럼 초토화되어버립니다. 성도들이 각성해야 합니다. 목회자들이 각성해야 합니다. 그래야 문제들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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