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가 전무해야 할 것(사도행전6:1-6)
출애굽기18장을 보면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모세를 찾아갑니다. 모세에게서 하나님이 어떻게 애굽에서 인도해냈음을 듣고 기뻐하고 여호와를 찬양했습니다. 그리고는 모세가 일일이 이스라엘의 전 백성을 상대해서 재판하는 것을 봤습니다. 모세는 계속하는데도 사람들은 엄청 밀려있었습니다. 백성들도 힘들고, 모세도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드로는 모세에게 제안을 합니다. 재판의 輕重(경중)을 따라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을 삼아서 맡기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천부장이 하지 못할 일을 모세가 재판하라고 했습니다(출18:13-26).
사도들은 교회의 모든 일을 하느라고 지금까지 바빴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망을 들었습니다. 일은 일대로 했는데도, 많은 효과가 나지 않은 것입니다. 그래서 구제와 경제, 교회의 일들을 할 사람을 천거하라고 했습니다. 자신들은 기도하는 것과 말씀전하는 것을 전무하겠다고 했습니다. proskarterevw/프로스카르테레오‘전무하다’는 사람에 관하여는 충성하는 것이고, 목적들과 관계해서는 ‘어떤 일에 열중하다’입니다. 사도행전1:14에서 오순절 전에 약속된 성령의 충만을 받기 위해 ‘계속하여 기도하였습니다.’ 2:42에서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썼습니다. 2:46에서도 마음을 합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썼습니다. 즉 말씀전하는 것과 기도하는 일에 전적으로 헌신하겠다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것(th'/ proseuch/테 프로슈케'/)과 말씀전하는 것(th'/ diakoniva/ tou' lovgou/테 디아코니아 투 로구)을 전무하겠다고 했습니다. 목회에서 성경말씀을 전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요사이는 목사가 찬양목사가 따로 있는데, 무엇보다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 가장 큰 의무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성경의 말씀뿐만 아니라 성경말씀을 적용시키는 것, 모범, 경고, 위로 등을 포함합니다. 그래서 목사들은 성경교사들입니다. 하나님께서 계시하신 말씀을 청중에게 전하는 것은 목사가 평생을 해야 하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설교의 어리석음(?)을 통해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을 구원하십니다. 그래서 목사들은 말씀전하는 일에 최선을 쏟아야 합니다. 시간과 재능과 힘 전체의 헌신을 필요로 합니다. 특히 이 시대는 분주합니다. 불안한 시대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목사들이 말씀전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회가 극도로 세속화되었기 때문에 영적인 능력과 예언자 같은 끈기가 훨씬 많이 약화되었습니다. 목회자자신의 영혼의 수양이 약화되어 교회에서 많은 사고들이 나기도 합니다. 목사들은 개인적인 경건과 영적인 수양을 끊임없이 함으로서 목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이것을 등한히 함으로써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등한히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교회에서 중심적인 직분은 교사입니다. 이것이 약해지거나 등한히 되거나 속박되어진다면 교회의 생명과 회중의 생명은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기도를 함으로서 목회자는 진리의 샘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길어낼 수 있습니다. 설교는 목사자신의 소리가 아니라 하나님나라의 말씀이어야 합니다. 제아무리 엄청난 지식을 소유했다고 하더라도 목회자는 하나님과의 내적인 교통 없이는 사람들의 마음을 정복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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