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교회(사도행전7:38)
시내산에서 말하던 그 천사와 및 우리 조상들과 함께 광야 교회에 있었고 또 생명의 도를 받아 우리에게 주던 자가 이 사람이라
스데반의 변증은 계속되었습니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말하던 천사와 함께 광야교회에 있었다고 했습니다. 광야교회(th'/ ejkklhsiva/ th'/ ejrhvmw/)에서 생명의 말씀을 하나님께로부터 받아 우리(이스라엘)에게 주었다고 했습니다.
‘교회’라는 말을 사람들이 많이 쓰고 있습니다. 정통교회에서 교회라고 하고, 이단들도 자신들을 교회라고 하며, 로마-카톨릭도 자신들의 소집장소를 교회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십자가만 걸려 있으면 무조건 교회라고 말합니다. 과연 십자가만 걸어놓고, 성경을 사용하기만 하면 교회일까? 영어 church는 헬라어kuriakov"(퀴리아코스)에서 파생되었습니다. 이 말은 “주께 속하였음”을 뜻합니다. 헬라어 to; kuriako;n(토 퀴리아콘)은 그리스도인들이 예배드리기 위하여 모이는 장소를 지칭했습니다. 이후에 주님의 ‘신령한 건물’인 신자들 자신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었습니다.의미가 변화하면서 church는 영어성경에서 ‘퀴리아코스’에 대한 번역보다ejkklhsiva(에클레시아)에 대한 번역어로 쓰였습니다. 습관적으로 번역가들은 에클레시아를 church로 번역했습니다. 이로서 영어성경들은 하나님의 백성을 묘사하는 성경의 풍성한 의미를 놓쳤습니다.
구약교회를 보면 창세기3:15에서 하나님은 뱀이 흙을 먹을 것이며, 인류와 투쟁하나 결국 상하게 될 것이라고 선고합니다. 이래서 창세기3:15을 원시복음(protoevangelion) 또는 최초의 복음이라고 합니다.점점인간의 죄가 만연되고 증가하더라도 자신의 피조물들에 대해 길이 참으시고 인내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하나님께서는 창세기와 족장들과 언약을 맺으심으로서 교회를 드러내셨습니다. 구약성경에는 하나님의 백성을 카할(lh;q;)과 에다(hd:[e)로 묘사했습니다.카할(qahal/출12:6)은 ‘부르다’는 ‘콜’(l/q/qol)에서 유래한 말로 ‘회중’을 의미합니다. 에다(edah/출12:6, 민12:6)는 ‘지정하다’의 ‘야아드’(d['y:)/yaad)에서 유래한 말로 ‘회중’을 의미합니다.‘카할’은 백성을 그들의 집단적인 자격으로 지시하고 일정한 목적을 위해서 모인 이스라엘 백성의 총회를 말합니다. 구약의 교회나 신악의 교회나 모두 하나님의 백성을 말합니다. 그러나 구약의 교회는 한정적입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이 교회였습니다. 하지만 신약의 교회는 그 범위가 이방으로까지 확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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