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의도를 모르는 이스라엘(사도행전7:44-53)
교회를 건물로 보는 사람과 하나님의 처소인 그리스도인의 몸으로 보는 사람에 따라서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이 뭐라고 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성경이 척도이기 때문입니다. 구약의 교회는 이스라엘 회중이 곧 교회였습니다. 구약시대에 이스라엘이 예배했던 장소는 성막과 성전(솔로몬)이었습니다. 신약시대에도 교회는 역시 건물이 아니라 사람이었습니다.
마태복음16: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마태복음18:17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
사도행전2:47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야고보서1:1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는 흩어져 있는 열 두 지파에게 문안하노라
로마서1:5 또 저의 교회에게도 문안하라 나의 사랑하는 에배네도에게 문안하라 저는 아시아에서 그리스도께 처음 익은 열매니라
이상의 교회라고 하는 곳이 전부 건물을 지칭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건물은 예배처소일뿐입니다. 그러나 건물자체가 교회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교회라는 단어자체를 심히 혼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수백억원내지 수천억원을 들여서 교회라는 건물에 천문학적인 돈을 쏟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이랗게 생각할 때 교회의 본질은 증발합니다. 그리고 본질이 아닌 엉뚱한 것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스데반과 변론하고 있는 이스라엘이 그렇습니다. 광야에 있을 때에 성소가 있었습니다. 그 성소는 모세가 받는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언약궤와 함께 할 때에 가나안을 점령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함께 했던 언약궤는 여호수아와 함께 가나안에 입성하여 다윗 때까지 있었습니다. 다윗은 성전을 세우기 원했지만, 솔로몬이 성전을 세웠습니다. 이때 다윗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거할 처소가 어디냐’는 것입니다.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서 계실 곳이 어디냐는 것입니다.
이제 스데반은 이스라엘을 책망합니다. 그들은 목이 곧았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마음과 귀가 열려 있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성령을 거스렸습니다. 조상들과 똑같이 선지자들을 핍박했습니다. 의인들을 못살게 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율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자기고집에 얽매여 성도들을 잡아 죽였습니다. 그들은 과거나 현재나 조금도 변함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조상들이 하던 대로 잘못된 것들을 답습했습니다. 가장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야 할 사람들이 추악하게 배역했습니다. 스데반이 그들의 잘못을 제대로 지적했습니다. ‘너희조상과 같이 너희도 똑같구나.’ 성도들은 하나님의 의도를 항상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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