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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배역했던 이스라엘(사도행전7:51-53)

이스라엘의 6일 전쟁(Six-Day War)이라 불리는 제3차 중동전쟁은 1967년 1967년6월5일-1967년6월10일 이스라엘과 아랍연합(이집트, 시리아, 요르단) 사이에 발생하여 6일 만에 종결된 전쟁입니다. 한마디로 이 전쟁은 말이 되지 않는 전쟁입니다. 6월5일/이스라엘의 이집트 공격, 6월6일/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장악, 6월7일/통곡의 벽(Waling Wall)과 성지(聖地) 예루살렘을 점령, 6월8일/이스라엘의 이집트군 완전 격멸(시나이반도 점령), 6월9일/이스라엘 골란고원(Golan heights)점령, 6월10일/전쟁 종료 6일 만에 이스라엘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전쟁결과 이스라엘 참전군 26만4000명 중 사상자 779명, 이집트, 시리아, 요르단 및 다른 아랍국가 참전군 30만 명중 사상자 2만 명입니다.

이후로 지구촌은 이스라엘의 정신을 본받고자 애를 썼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이스라엘의 정신을 본받으려고 애를 썼습니다. 교회 밖에서 이스라엘의 정신을 본받자고 한다면 이해가 갑니다. 그러나 교회가 현재의 이스라엘을 본받자고 한다면 틀린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이스라엘은 사람들이 본받을 짓을 하지 않았습니다. 모세시대 이후로 그들은 교만했습니다(목이 곧고). 여호와의 신앙을 철저하게 거부했습니다(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 항상 성령에 맞섰습니다(항상 성령을 거스려). 선지자들을 핍박했습니다. 의인들을 죽였습니다. 살인자들이었습니다. 율법을 전혀 지키지 않았습니다. 광야시대, 가나안정복시대, 왕정시대, 포로 귀환시대, 예수님시대를 막론하고 불순종했습니다. 그런데 교회가 이스라엘을 본받을 것이 없습니다.

오늘날 교회에 수많은 것들이 들어와 있습니다. 교회가 肥大(비대)해지다보니까 기업경영이 교회에 들어왔습니다. 교회가 경쟁을 하다보니까 弱肉强食(약육강식)이 비일비재합니다. 이로 인해서 교회에 양극화현상이 뚜렷합니다. 교회의 양극화현상은 어떤 결과가 나타납니까? 복음이 복음답게 전해지지 않습니다. 약한 교회에서 애써 복음을 전하려고 할 때 경제력이 탄탄한 교회에서 훼방을 놓습니다. ‘저 교회보다 우리교회는 주는 것이 많아’라는 선물공세에서부터 시작해서 각종 불합리한 일들이 자행되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교회가 혹시 이스라엘처럼 배역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그들도 하나님을 가장 잘 섬긴다고 하면서 하나님을 배역했습니다. 오늘 우리들도 하나님을 잘 섬긴다고 하면서 혹시 스데반 같은 성도를 돌로 치지 않을까 생각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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