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의 출생(창세기4: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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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에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아담이 셋을 낳았습니다. 셋(tve)은 ‘보상’입니다. 셋은 아담의 셋째 아들이며 에노스의 아버지입니다. 그는 912세에 죽었습니다. 아벨 대신 셋을 주심으로 여자의 후손(3:15)에 대한 약속을 이루어 나갑니다. 에노쉬(v/na>)라는 의미는 인류(mankind)라는 의미의 인간(man)을 의미합니다. vn"a;(약하다, 병들다)에서 파생되었습니다. 기본적 강조점은 인간의 ‘약함이나 필멸성’을 뜻합니다. 성경은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고 했습니다.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는 말은 인간의 타락 이래 처음입니다. 사람들이 처음으로 기도와 흠모로 하나님을 예배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자연적으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본능적으로 기도를 드렸습니다. 기도는 인간의 창조와 함께 본성의 지시, 곧 창조주가 짜 넣은 타고난 본능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믿음과 경건의 예배를 모든 제사보다 좋아하십니다. 그래서 예배는 믿음으로 드립니다. 그래서 사단은 이 점에 착안해서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을 흐리게 할 목적으로 백방으로 날뛰고 있습니다. 즉 불합리한 예배를 하나님께 드리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문은 개인 기도의 시작이 아니라 사회적 공동체로서의 예배의 시작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에노스가 출생한 전후 시대는 인간의 나약함을 보았을 때입니다. 가인과 라멕에서 타락한 양심의 행위를 보았습니다. 죄악의 비극적 영향과 죄와 죄인들 위에 내리는 하나님의 심판을 보았을 때입니다. 가인과 종교를 버린 자들은 도시를 건설하였습니다. 불신앙과 반종교를 선언하기 시작하여 자신들을 하나님의 아들로 불렀습니다. 항상 사단은 하나님을 흉내를 내는데 천재라는 것입니다.
반면에 경건한 사람들은 자기들의 연약을 의식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보호를 구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려 했습니다. 그의 뜻을 행하려는 자들로 구별되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을 믿는 신앙과 그의 예배를 선언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자신들을 여호와의 아들로 불렀습니다. 그들은 어느 때보다 하나님의 의식을 새롭게 하며 열심히 기도하고 하나님을 예배했습니다. 존 머레이에 의하면 인간의 무능력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무능력은 사람이 죄 가운데서 모든 선을 싫어하고 적대하게 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달리 할 수 있는 능력이 전적으로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들을 분별하고 사랑하고 선택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셋의 후손들은 죄 중에서도 경건했습니다. 자신들의 나약함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 문제들을 하나님 앞으로 가져가기를 원하였습니다. 우리역시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 앞에 나아가서야 우리의 문제가 해결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우리가 살아있다는 표시이며, 그의 은혜에 감사하는 것이며, 하늘의 은혜를 누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