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손과 그의 동료들(사도행전17:1-9)
야손(!Iavswn/Iâson)은 사도행전에 4회(행17:5,6,7,9), 로마서에 1회(롬16:21)에 걸쳐서 나옵니다. 야손은 유대인 그리스도인입니다(행17:1,4,7). 야손은 사역자인 바울과 실라에게 거할 집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야손과 다른 사람들은 법정에 끌려갔습니다. 바울과 실라 등 선교사들을 도와주었다는 죄목이었습니다. 야손은 데살로니가에 살던 성도입니다(17:1,4,5). 유대인들이 소동을 일으킴으로 인해서 바울과 실라가 그의 집에 피신했습니다(17:4,5). 야손은 유대인들의 고소로 읍장들 앞에 끌려갔습니다(행17:6,7).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습니다(행17:8,9). 야손은 로마에 보내는 바울의 편지에서 친척으로 언급되었습니다(롬16:21).
데살로니가의 읍장들(politavrch"/pollitârxes)은 행정관들입니다. 마케도니아의 도시들과 다른 곳들에서도 많은 읍장들이 간혹 시의회를 구성하고 있었습니다. 데살로니가에도 5, 6명의 읍장들이 있었습니다. 데살로니가의 행정관들은 유대인의 고소건을 침착하게 처리했습니다. 일을 크게 벌리면 황제숭배시대에 역행할 수도 있는 일이었습니다. 따라서 가볍게 처리할 수 없을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제소의 증거가 희미했습니다. 피소의 대상자들(바울과 실라)이 없었습니다. 행정관들은 이 고소를 각하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대신 야손과 같이 했던 사람들에게 다시는 이런 소동이 재발하지 않도록 책임을 물었습니다. 그러나 이 일로 인해서 유대인들은 불리하게 되었고, 기독교인들과 귀부인들은 유리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바울사도는 데살로니가에 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수주 후에 바울사도는 데살로니가에 편지를 썼습니다. 제발 데살로니가에 가서 형제를 보고 싶었지만, 사단이 훼방했다고 말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2:18 그러므로 나 바울은 한번 두 번 너희에게 가고자 하였으나 사단이 우리를 막았도다
행정관들은 바람직한 조치를 취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사도가 데살로니가에 발을 못붙이게 했습니다. 따라서 바울사도는 행정관의 조치로 인해서 데살로니가에 가지 못하게 됨을 사단의 궤계로 보았습니다. 그러나 데살로니가에 야손과 헬라의 경건한 많은 사람들과 귀부인들이 있었습니다. 유대인의 훼방과 공공연한 박해가 있었지만, 데살로니가교회는 좋은 교회였습니다. 즉 교회를 박해하고 복음을 훼방했지만, 그 결과는 오히려 그 반대의 현상이었습니다. Tertullianus(160~220)는 ‘순교자의 피는 곧 교회의 씨앗’이라고 했습니다. 아무리 막아도, 그리고 방해를 해도, 복음은 세계를 향해, 미래를 향해 뻗어가고 있었습니다. 바울과 실라가 가는 곳에는 성령께서 함께 하셨습니다. 즉 어떤 상황이든지, 복음은 퍼지게 되었고, 그 복음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늘어만 갈수밖에 없었습니다. 복음은 지구에 생명의 바람을 불어넣는 관이었습니다. 새카맣게 죽어가는 지구를 살리는 복음입니다. 꼭 전해져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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