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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히 여긴다는 말(사도행전13:6-12)
‘기이히 여기니라’의 nuance는 ‘이상하다’라는 느낌으로 받습니다. 국어사전에도 ‘기묘하고 이상하다.’라고 했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 ‘기이히 여기다’ ejkplhvssw/ekpllêsso/‘에크플렛소’는 ‘놀라게하다’, ‘경악하게 하다’라는 뜻입니다. 놀라게 하는 원인들은 ‘두려움, 갈망, 사랑, 기쁨, 쾌락’ 등입니다. 놀라는 현상은 예수님의 역사하심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에 사람들이 놀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매 무리들이 그 가르치심에 놀래니/마7:28, 막1:22, 눅4:32, 마22:33, 막11:18, 마13:54, 막6:2). 예수님의 신유능력에 사람들이 놀랐습니다. “사람들이 다 하나님의 위엄을 놀라니라 저희가 다 그 행하시는 모든 일을 기이히 여길쌔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누가복음9:43)” “사람들이 심히 놀라 가로되 그가 다 잘 하였도다 귀머거리도 듣게 하고 벙어리도 말하게 한다 하니라(마가복음7:37)”. 예수님께서 율법학자들 중에서 지혜와 대답에 대해 그의 부모가 놀랐습니다. “그 부모가 보고 놀라며 그 모친은 가로되 아이야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렇게 하였느냐 보라 네 아버지와 내가 근심하여 너를 찾았노라"(눅2:48).” 예수님의 구원에 대한 언급에 대해 제자들이 놀라는 반응을 표현했습니다. “제자들이 듣고 심히 놀라 가로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으리이까"(마19:25/막10:26). 사도행전13:12에서 총독이 바울의 언급 및 이적에 대해 기이히 여겼습니다. “이에 총독이 그렇게 된 것을 보고 믿으며 주의 가르치심을 기이히 여기니라”
하나님의 능력은 사람들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사람들은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께서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때 사람들이 놀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께서 하시기 때문입니다. 이른바 기적입니다. 기적이란 초인간적인 방법으로 하나님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능력으로 행해진 것입니다. 기적이란 “물질계에 알려진 자연법칙을 넘거나, 그 법칙들에 대한 우리의 지식을 초월한 사건이나 결과, 또는 초인간적 섭리에 의해 발생된 비범하고 파격적이며, 비정상적인 사건”입니다(Webster). 왜 이런 기적을 하나님께서 베푸십니까? 기적들은 계시의 진정성을 보증합니다. 기적들은 성경이 하나님의 영감으로 써진 것임을 증거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증거 하는 것이 기적입니다. 예수님 외에 누구도 물위를 걸었던 사람이 없습니다. 예수님 외에 물로 포도주를 만든 사람이 없습니다. 38년 된 중풍병자를 낫게 하시고 죽었던 나사로를 살린 예수님은 누구도 흉내를 내지 못합니다. 이런 모습을 사람들은 ‘기이하다’고 말합니다. 서기오 바울 앞에서 박수무당에게 말한 대로 된 것을 보고 누구도 놀라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영접할 때 천국의 자녀들이 되는 것 또한 기적입니다. 뿐만 아니라 기도하고 말씀을 믿을 때, 그렇게 믿고 행할 때 우리의 기도가 이루어지는 것 기적입니다. 복음은 기적과 함께 합니다. 구약시대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복음은 기적과 함께 했습니다. 기적과 함께 했다는 것은 하나님과 함께 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교회는 하나님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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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일으키시는 하나님(사도행전2:5-13)
기적이란 무엇입니까? 기적은 초인간적인 방법으로 하나님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능력으로 행해진 것입니다. Webster사전은 기적을 물질계에 알려진 자연법칙을 넘거나 그 법칙들에 대한 우리의 지식을 초월한 사건이나 결과 또는 초인간적인 섭리에 의해 발생된 비범하고 파격적이며 비정상적인 사건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기적을 결정적 순간에 유대적계시나 기독교적 계시에 동반하는 놀라운 현상을 기적이라 말합니다. 즉 기적은 아무 때나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그의 백성에게 필요할 경우에 기적을 베푸시는 것입니다. 무 작위적으로 불시에 기적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성도들이나 그의 백성들이 필요할 때 일어났지, 필요하지 않은 때에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분명히 갈릴리 사람들이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갈릴리에서 먼 나라인 아라비아사람들이 그 말을 알아들었습니다. 기적입니다. 갈릴리 사람들이 아랍어를 배운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아랍사람이 그 말을 제대로 이해한 것입니다. 기적입니다. 홍해를 이스라엘사람들이 건너간 것 기적입니다. 여리고성이 무너진 것 기적입니다. 갈릴리 사람들이 말을 하는데 전혀 모르는 지역 사람들이 알아듣는 것 기적입니다.
예루살렘에 왜 이러한 기적을 일으켰습니까?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예루살렘에 막 태동한 교회에 이 기적이 필요했습니다. 사람들이 듣고 보고 믿어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갈릴리 사람들만 사랑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유대와 사마리아와 예루살렘과 땅 끝까지 전해져야 했습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들어야 했습니다. 만일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때 그곳에 있었더라면 우리나라 사람들도 알아들었을 것입니다. 일본사람들도, 중국 사람들도 알아들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하시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기적을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으로 두 부류로 나뉘어 있습니다. 물론 믿지 않는 사람들은 기적을 믿지 않습니다. 그들은 이미 전설의 고향이나 만들어진 전래이야기를 기적이라고 생각할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이성에 맞지 않는 기적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독교인들도 기적에 인색합니다. 항상 인간의 상식선에서 생각하려고 합니다. 믿음이 저하되었기 때문입니다. 너무나 부요한 생활과 신이 되다 시피한 과학적(科學的)이 오늘날 기적을 배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적은 항상 일어납니다. 성도들을 위해서 기적은 일어나고 있습니다. 복음이 전해지기까지 기적은 그치지 않습니다. 물론 하나님의 기적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기적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기적을 기대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역시 기적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기적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기적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지금도 변함없이 기적은 일어납니다. 하나님은 예나지금이나 변함없으시니까.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며, 교회의 복음을 위해 기적을 일으키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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