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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6.04
    성령의 지시하심
  2. 2015.01.31
    성령을 속인 아나니아와 삽비라

성령의 지시하심(사도행전13:2-3)

우리는 안디옥과 예루살렘을 생각할 때에 예루살렘이 더 큰 도시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수도였지만, 안디옥은 로마의 도시였습니다. 안디옥은 당시 로마제국의 3대도시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로마, 알렉산드리아, 안디옥이었습니다. 이곳에 하나님의 말씀이 능통하던 바울과 바나바가 있었습니다. 안디옥교회의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정해진 사역을 감당하고 있을 때, 성령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교회지도자들에게 사울과 바나바를 따로 세우라고 하셨습니다. 탁월한 두 사람이 성령의 지시하심을 받은 것입니다.

안디옥교회에는 여러 지도자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아마도 그들은 해외선교를 꿈꾸지 않았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사울과 바나바를 따로 세우라고 성령께서 말씀하셨을 때, 안디옥교회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교회에도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었습니다. 해외선교라는 것은 국외선교라는 것인데, 나라와 민족을 초월하는 선교입니다. 물론 로마제국입니다. 로마제국의 각 지역입니다. 그러나 유럽의 대륙입니다. 오늘날과 같이 교통수단이 발달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러나 지시하신 분은 성령입니다. 성령께서 지시하셨습니다. 안디옥교회는 다만 성령의 지시대로 해야 했습니다. 이에 교회는 금식하고 그들에게 안수했습니다. 그리고 보냈습니다.

지구상에는 수많은 종교들이 있습니다. 힌두교, 불교, 유교, 마호멧교, 로마카톨릭 등 나라마다 민족마다 섬기는 신들이 달랐습니다. 이들이 섬기는 신들은 살아 있지 않은 신들입니다. 즉 피조물에 불과합니다. 물론 이들 종교들은 예수님 후에 나온 종교들도 있습니다. 이제 바울과 바나바가 따로 세움을 받으면서 판도가 달라졌습니다. 세계의 모든 종교들이 기독교에 그 자리를 내어주어야 했습니다. 어느 종교인이 많느냐가 문제가 아닙니다. 구원을 받아야 할 사람은 많습니다. 구원받아야 할 장소와 시기는 다르지만 하나님의 사람이 될 사람들이 각국에 많이 있었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그 사람들을 찾아 나설 것입니다. 물론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한 사람 한 사람 찾아 나설 것입니다. 아직까지 예루살렘과 사마리아, 유대 그리고 안디옥 등을 제외하면 교회는 이 세상에 거의 없었습니다. 사울과 바나바는 긴 여정을 떠난 것입니다. 특히 바울은 순교하기까지 멈추지 않습니다. 갖은 고난과 환란을 당하면서도 이 일에 매진합니다.

이로 인해서 지구의 역사는 달라집니다. 전 세계 어느 곳에 복음이 들어가지 않은 곳이 거의 없습니다. 차례차례 복음이 어둠을 점령했습니다. 복음의 전령사 바울과 그의 사람들을 통해서 세상은 차차로 복음에 접수되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누구도 그들의 길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누구도 그들을 훼방할 수 없었습니다. 누구도 그들의 길에 장애물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복음이 전해지면서 많은 박해들이 있었지만 사망도, 위험도, 칼도 결코 복음의 진행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막는 자들은 하나님의 레이더망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And

성령을 속인 아나니아와 삽비라(사도행전5:1-11)

아나니아(!Ananiva"/아나니아스)는 히브리어 아나니아의 음역이며,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다’입니다. 삽비라(Sapfeivrh/삽페이레) 아람어 삽피라(아름다운)의 음역입니다. 이들의 이름과 그들의 일들과는 상반됩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바나바의 명성을 들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헌신하는 것을 봤습니다. 그리고 들었습니다. 아니나아와 삽비라는 그들처럼 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처럼 할 수 있는 믿음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모의를 했습니다. ‘얼마를 감추자고’이것이 그들을 멸망케 한 원인이었습니다. 이것을 베드로가 책망을 했습니다. 베드로는 둘만의 감쪽같은 사실을 어떻게 알았습니까? 그 내용은 3절에 있습니다. ‘성령을 속이고/yeuvsasqaiv se to; pneu'ma to; a{gion/프슈사스싸이 세 토 프뉴마 토 하기온’입니다. 성령께서 베드로를 통하여 말씀하신 것입니다.

성령은 구약에서는 하나님의 영(창1:2), 여호와의 영(삿3:10), 주 하나님의 신(사61:1), 하나님의 선한 신(느9:20), 하나님의 성신(시51:11), 여호와의 성신(사63:10,11) 지혜와 총명의 신이요 모략과 재능의 신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사11:2), 은혜와 간구의 성령(슥12:10)으로 호칭되었습니다.

신약에서는 하나님의 영(마3:16),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고후3:3), 하나님의 일곱 영(계1:4), 너희 아버지의 성령(마10:20),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롬8:11), 하나님의 아들의 영(갈4:6), 그리스도의 영(롬8:9), 성령(눅11;13), 약속의 성령(엡1:13) 등으로 불렸습니다.

또한 성령은 구약의 여호와로 동일시되었습니다. 이사야6:9-10절에서 여호와가 말씀하셨다고 이사야가 말하고 있는 것을 바울은 성령이 말씀하신 것으로 말했습니다(행28:25-27). 시편96:7-11절에서 시편 기자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온 말씀으로 말하고 있는 것을 히브리서 기자는 성령이 말씀하신 것으로 말했습니다(히3:7-9).

이렇듯 성령은 태초부터 지금까지 세상을 주관하신 분입니다.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우주와 이 세상을 간섭하셨습니다. 구약시대에도, 신약시대에도, 그리고 현 시대에도 성령께서는 역사하십니다. 성령께서는 성부와 동일하게 전능하시고, 무한하시고, 전지하시며, 그 권능이 한이 없으십니다. 제삼위라고 하셔서 권능이 성부하나님보다 못하시지 않으십니다.

이런 분이 초대교회를 잡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이스라엘 사람이면서, 성령을 속일 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떳떳하게 일부를 떼었노라고 해도 아나니아가 교회에서 칭송을 받았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교회를 돕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들은 성령을 속이고, 교회를 속이고, 자신들이 계획한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이들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속여교회의 진로를 잠시라도 멈추게 하였기 때문에 하루에 두 사람이 죽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왜 이렇게 성령께서 이들을 징계하셨습니까?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앞으로 땅 끝까지 뻗어나가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주변에서, 교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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