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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지배를 받는 삶(로마서8:12-17)
우리가 성령의 지배를 받고 산다는 말이 무엇을 뜻하는 말입니까? 사실 우리는 성령에 대해서 아주 많이 들었습니다. 옛날 부흥회 때는 으레 성령 집회 같았습니다. 그러다보니 문제는 성령님을 너무나 소홀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령님을 나타내는 히브리어 j"Wr/rūah와 헬라어 pneu'ma/pneȗma는 성경 속에서 문자적으로든 비유적으로든 다양한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주님께서 “바람(pneu'ma)이 임의로 불매”라고 말씀하실 때는 바람을 의미하였습니다. 또한 어떤 불가시적 능력 또는 영혼 및 천사들과 같은 비물질적이고 불가시적인 주체를 의미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하나님 자신 곧 영(Spirit)으로 불리어졌습니다. 그 본질이 비물질적 · 지성적 존재로서 표현되는 분을 적절하게 표현했습니다. 삼위일체의 제삼위격이 성부와 성자와 같이 탁월성의 방식에 따라 “성령”으로 불리어졌습니다. 그 이유는 그분은 하나님의 능력 또는 권능이시기 때문이었습니다. 즉 하나님의 권능을 직접적으로 행사하는 인격이시기 때문이었습니다. 둘째는 삼위일체의 다른 위격들과의 관계를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부와 성자라는 말이 관계를 표현하는 말들이기 때문입니다. 영이라는 말도 똑같이 이해되어야 합니다. 성자는 하나님의 계시자 또는 형상으로서 말씀으로 불립니다. 제삼위격은 하나님의 숨 또는 능력으로서 영(Spirit)으로 불립니다. 제삼위격은 또한 그분의 본질과 활동을 지적하기 위해 특별히 성령(Holy Spirit)으로 불립니다. 그분은 그분 자신의 본질상 절대적으로 거룩하십니다. 모든 피조물의 거룩의 원인이십니다. 또한 성령님은 진리의 영, 지혜의 영, 평강의 영, 사랑의 영 그리고 영광의 영으로 불리기도 합니다(Charles Hodge, 2002, 643).
그리스도인의 삶과 행위는 성령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John Murray는 어떻게 성령님은 하나님의 백성을 인도하고 지도하는가? 질문합니다. 그리고 전제하기를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에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행위에 유일하고 무오한 법칙임과 동시에 믿음에도 유일하고 무오한 법칙이라는 것입니다. 이 기본적인 전제를 보완하는 것이 하나 더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은 행위의 완전하고 충족한 법칙이라는 것입니다. 이로부터 추론되는 결과는 우리가 성령의 새로운 계시들을 기대하거나 의존하거나 요구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 점에서 우리는 계시와 영감의 시대에 살았던 사람들과는 다른 상황에 있다는 것입니다.
계시의 시대에서는 성령의 새로운 계시들이 때를 따라 이주 다양한 상황에서 여러 가지 목적으로 주어졌습니다. 이러한 계시들은 그것들을 받는 사람들에게 직접적이고 초자연적인 전언을 통하여 주어졌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가 성령이 어떤 방식의 직접적인 작용과 암시에 의해 우리를 인도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인도에 있어서 성령의 작용을, 우리가 인도받아야 하는 수단으로 적절하게 간주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로부터 분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우리는 성령의 작용을, 성령이 우리에게 준 무오하고 충족한 행위의 법칙으로부터 분리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인식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처한 모든 상황에 관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삶을 둘러싼 모든 일들과 환경에 이런 저런 방식으로 관련되어 있다는 것이 강조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무도덕의 상황 또는 우리에게 있어서 무도덕의 상황에 결코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율법의 요구는 모든 것에 두루 미치며, 하나님께서 성경 안에서 그의 뜻에 대해 우리에게 주신 계시는 우려의 모든 상황에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의 뜻의 이해와 적용에 있어서 지도와 인도를 받으려면 우리는 성령을 의지해야 하며, 말씀을 우리의 각각의 상황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성령이 필요하다는 것을 끊임없이 인식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한 경우에 성령의 역할은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조명해 주는 것이며, 우리에게 그 뜻을 행할 의욕과 힘을 나눠주는 것입니다(John Murray, 2000, 186-188).
하나님의 아들들이 그리스도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못하도록 하고 하나님의 아들들이 세상의 자녀들로부터 구별되는 가장 확실한 표지는 하니님의 영으로 말미암아 그들이 중생하여 정결함과 거룩함에 이르는 것입니다. 영적인 사람들이란 하나님께서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다스리시는 자들이요, 자신들의 충동에 근거하여 이성에 순종하는 자들이 아닙니다(John Calvin, 1980, 243).
결국 성도와 죄인과의 차이는 성도는 성령을 소유하고 있지만, 죄인은 소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령의 지배를 받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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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로마서8:1-2)
죽음이란 무엇입니까? 죽음이란 영혼과 육신의 분리입니다. 죽음이란 살아있었던 상태에서 모든 것이 정지되는 것입니다. 죽음은 이 세상과의 분리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보통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난다고 생각합니다. 만일에 모든 것이 끝난다면 이 세상에서 무슨 짓을 해서라도 잘살고 싶어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습니다. 죽은 이후가 더 무서운 상황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그리스도의 “죽으심”의 성취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로마서5:10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 되었은즉
골로새서1:21-22 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너희를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케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흠이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
히브리서2:9-10 오직 우리가 천사들보다 잠깐 동안 못하게 하심을 입은 자 곧 죽음의 고난 받으심을 인하여 영광과 존귀로 관 쓰신 예수를 보니 이를 행하심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라 만물이 인하고 만물이 말미암은 자(하나님)에게는 많은 아들을 이끌어 영광에 들어가게 하시는 일에 저희 구원의 주를 고난으로 말미암아 온전케 하심이 합당하도다
히브리서2:14 자녀들은 혈육에 함께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속하심은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 하시며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
이 외에도 성경은 예수그리스도의 죽음이 우리와 깊은 연관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즉 그리스도예수님의 죽음은 사적인 죽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소위 말해서 각 종교의 교주들은 죽었습니다. 그들은 그냥 그뿐입니다. 그 이상 어떤 영향력이 없습니다. 스스로도 구원하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자명합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배제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를 믿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예수그리스도의 죽음만이 인간을 구원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아무리 부인하려해도 역사적인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을 믿어야 합니다. 그래야 영원히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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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마서8:1-2)
십자가라는 것은 극악한 범죄자로 간주해서 고대 Persia부터 사용한 형틀입니다. 주전 500년 전에 Persia 황제 Darius는 3000명의 정치범을 십자가에 처형했다고 합니다. Roma인들은 정치적 선동가, 해적, 노예 등 사형에 처할 중죄인을 다스릴 때 십자가형을 사용했습니다. 사형수는 심한 매질을 당하고 십자가의 들보를 짊어지고 처형장으로 갔습니다. 처형장에는 기둥을 먼저 세우고 난 다음에 들보를 매달아 공개적으로 처형했습니다. 죄를 지으면 이렇도록 법이 엄격하다고 하는 것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였습니다. 이토록 십자가형은 인간이하의 형법이었습니다.
따라서 인간의 죄는 이렇도록 치욕적이고 잔인한 십자가형을 받을만하다는 것입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고 하셨습니다. ‘먹지 말라’와 ‘네가 먹는 날에는’ 사이에 히브리어 성경에는 yKi%/khî/키(만약)가 들어있습니다. ‘만일에’라는 뜻입니다. 만일에 그 실과를 먹는 날에는 ‘죽고 죽으리라’(정녕 죽으리라)입니다. 히브리사람들에게 있어서 반복한 말은 반드시 그렇게 된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죽고 죽으리라’는 것은 반드시 죽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많은 것을 경험하지만 죽음만은 경험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죽으면 이 세상에 어떤 방법으로도 올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죽음은 가공할만 죽음입니다. 십자가에 달릴만한 형벌입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그 죽음을 생명으로 바꾸어 놓으셨습니다.
바울사도는 그리스도 예수님의 십자가’의 성취를 말하였는데,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그리스도의 희생의 죽으심을 비유적으로 말했습니다.
에베소서2:16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골로새서1:20 그리스도께서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펑을 이루사
골로새서2:14-15 하나님께서 우리를 거스리고 우리를 대적하는 의문에 쓴 증서를 도말하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정사와 권세를 벗어 버려 밝히 드러내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느니라’
고 했습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예수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으로써 고난 받으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를 위해서 하나님이신 사람으로서 우리들이 느끼는 고통과 아픔, 찢어지고 쓰라린 괴로움으로 고난 받으신 것입니다. 우리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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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예수님의 피(로마서8:1-2)
사람에게 있어서 피가 없으면 그 사람은 죽은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피는 몸에서 영양소와 산소를 공급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정량의 피가 없으면 생명이 위독하게 됩니다. 통상 혈액량은 체중의 6~8%입니다. 따라서 피는 생명의 근원입니다. 사람들을 위해서 피를 흘린 사람들이 있을까요? 물론 자신의 단체나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피를 흘린 사람들은 있습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그 피는 한계적이고 한시적입니다. 피를 흘렸어도 그 피의 값은 영원하지 못합니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지 못합니다. 더구나 그 값은 고귀하지만, 영원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또한 내세에까지 영향을 끼치지 못합니다. 육신을 위해서 피를 흘릴 수 있으나 영혼을 위해서는 한 사람도 흘리지 못했습니다.
성경은 그리스도의 “피”로 이룬 성취를 이렇게 밝히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흘리신 “피”는 그리스도의 희생의 죽음을 의미합니다.
사도행전20:28 하나님이 자기 피로(혹은 그 아들의 피로) 사신 교회를…
로마서3:25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로마서5:9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에베소서1:7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에베소서2:12-13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골로새서1:20 하나님께서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히브리서9:12 그리스도께서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遡及(소급)이란 지난 일에까지 거슬러 올라가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예로 오른 월급을 ‘소급적용했다’고 할 때 원칙은 1월1ㅣ일부터 오르는데, 미처 예산확보가 되지 않았을 때, 오른 월급은 당시에 받지 못합니다. 그러다가 9월에 확보가 되었을 때, 1월부터 9월까지 오른 만큼의 급여를 받는 것입니다. 월10만원이 올랐다고 하면 90만원을 받는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2000년 전에 우리를 위해서 흘리신 대속의 피가 소급적용이 되는 것입니다.
만일에 그리스도예수님께서 죽으시어 피를 흘리지 않으셨다면 죄는 결코 어떤 죄인에게서도 영원히 소멸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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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에서 해방됨/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1) | 2021.04.12 |
그리스도 예수님의 몸(로마서8:1-2)
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고린도전서1:23-24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오직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청교도인 Giles Firmin은 “그리스도가 제공한 선포된 복음을 믿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든 안 되어 있든 불문하고, 그리스도를 믿거나 영접하는 것은 아담의 모든 후손들이 공히 져야 할 의무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으시고 왜 인간세상에 들어오셔서 십자가를 지셨는가?
그리스도의 몸, 피, 십자가 죽으심은 모든 사람들이 반드시 믿어야 할 사항입니다. 이 항목들은 희생제물의 관점에서 그리스도 예수님의 큰 사역을 말하고 있습니다.
고린도전서5:7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
히브리서7:27 저가 저 대제사장들이 먼저 자기 죄를 위하고 다음에 백성의 죄를 위하여 날마다 제사 드리는 것과 같이 할 필요가 없으니 이는 저가 단번에 자기를 드려 이루셨음이니라
히브리서9:26,28 26 그리하면 그가 세상을 창조할 때부터 자주 고난을 받았어야 할 것이로되 이제 자기를 단번에 제사로 드려 죄를 없게 하시려고 세상 끝에 나타나셨느니라 28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번째 나타나시리라
히브리서10:10,12,14 10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12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14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이와같이 성경은 그리스도의 “몸”으로 이룬 성취를 확실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성경은 그리스도의 몸이 하나님께 희생 제물로 바쳐진 몸이라고 했습니다.
로마서7:4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하였으니”
골로새서1:22 하나님께서 “그(그리스도)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케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흠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
히브리서10:10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거룩함을 얻었노라”
베드로전서2:24 예수님은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흔히 사람들은 죽으면 그만이라는 말을 합니다. 그러한 말이 어디서 파생되었는지 모르나 어디까지나 그런 말은 세상적이고 마귀적입니다. 죽음을 이기신 분이 예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으로 그를 믿는 모든 사람을 영원한 죽음에서 이끌어내신 것입니다. 따라서 십자가 안이 가장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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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부르심을 입은 자들(로마서8:1-2)
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고린도전서1:23-24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오직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바울사도는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하나님의 능력/qeou' duvnamin, 하나님의 지혜/qeou' sofivan라고 했습니다. 통상 부르심을 입은 자들이라고 했을 때, 외적으로 초청받은 사람들이 아닙니다. 구원을 위해서 효과적인 부름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 부름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말씀에 의한 외적인 소명입니다. 다른 하나는 성령에 의한 내적소명입니다.
로마서1:7,8:28 7 로마에 있어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입고 성도로 부르심을 입은 모든 자에게…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유다서1:1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야고보의 형제인 유다는 부르심을 입은 자 곧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사랑을 얻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지키심을 입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라
요한계시록17:14 저희가 어린 양으로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저희를 이기실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입고 빼내심을 얻고 진실한 자들은 이기리로다
이사야48:12 야곱아 나의 부른 이스라엘아 나를 들으라 나는 그니 나는 처음이요 또 마지막이라
유대인은 능력의 표출을 원하였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표적을 구했습니다. ‘네가 선지자나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그래, 그럼 우리에게 표적을 보여 봐.’라고 했습니다. 헬라인들은 지혜를 구하였습니다. ‘우리에게 그것이 맞는지 설득해봐’입니다. 하지만 이 두 가지를 아우르는 고도의 수준이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따라서 그리스도 예수는 하나님의 능력이자 하나님의 지혜이십니다. 예수님의 인격과 사역에서는 신적인 능력과 지혜 모두가 가능한 최상의 것으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것들이 부르심을 입은 자들은 이것을 볼뿐만 아니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즉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의 도는 바로 신적인 능력이 성취할 수 그대로의 효력을 나타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는 부르심 받은 사람들에게 참된 지혜를 보여주고 나누어줍니다. 그들에게 경건한 지혜를 줍니다. 그들을 거룩하게 합니다. 그들을 의롭게 합니다. 그들을 복되게 합니다. 그것은 인간이 과거에 상상할 수 있었던 것보다 더 무한히 많은 것을 생각하며 성취시킵니다.
그리스도 예수님의 피 (1) | 2021.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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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에서 해방됨/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로마서8:1-2)
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예수그리스도에게 속한 사람은 더 이상 율법의 저주 선언아래 있지 않습니다. 그 근거는 2절을 보면 구원을 얻으려고 애쓰는 사람에게 개인적인 어투로 ‘너를’ 이라고 확실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왜냐하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역은 하나님의 영원하신 뜻과 모든 방법과 사역들의 처음과 중심과 마지막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구원의 영원한 계획에 있어서, 아브라함 언약을 성취하셨습니다. 그리하여 택함 받은 자들의 보증인입니다. 은혜 언약의 중보자이십니다.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들의 유일한 구속자로서 구원의 사역을 이루셨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구원사역을 이루시기 위해서 三重職分(삼중직분)을 수행하셨습니다.
선지자 직분 신명기18:15, 누가복음4:18-21, 13:33, 사도행전3:22
제사장 직분 시편110:4, 히브리서3:1, 4:14-15, 5:5-6,6:20, 7:26, 8:1
왕의 직분 이사야 9:6-7, 시편2:6, 45:6, 110:1-2, 누가복음1:33, 요한복음18:36-37, 히브리서1:8, 베드로후서1:11,요한계시록19:16
예수그리스도의 세 가지 직분은 예수그리스도께서 낮아지신 때, 높아지신 때 모두 이런 직분들을 수행하셨습니다.
이사야9:6-7 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것임이라 7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위에 앉아서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자금 이후 영원토록 공평과 정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시편2:6 내가 나의 왕을 내 거룩한 산 시온에 세웠다 하시리로다
요한계시록19:16 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
이런 직분을 행하심에 있어서 우리들이 오해하는 것이 있습니다. 곧 예수그리스도께서 죽으시고 무덤에 갇히기 전에는 선지자와 제사장 직분을 수행하셨고, 부활하신 이후에는 왕의 직분을 수행하셨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리스도께서 모든 상황에서 세 가지 직분 모두를 수행하신다고 했습니다. 선지자로서 그리스도는 인간의 무지를 해소하십니다. 인간에게 지식을 가르쳐주십니다. 제사장으로서 그리스도는 인간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십니다. 그에게 의를 베풀어 주십니다. 왕으로서 그리스도는 인간의 연약함과 종속의 문제를 해결하십니다. 그에게 능력과 보호를 베풀어주십니다.
이처럼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사역은 그리스도인의 믿음과 그 믿음의 선포에 있어서 핵심적입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고, 그 십자가에서 제사장의 직분을 수행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신앙의 절정기에 교회는 십자가 외에는 결코 자랑하지 않았습니다(갈6:14). 그러나 십자가를 전하는 것은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었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은 유대인이나 헬라인 어느 한쪽도 만족시키지 못했습니다.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었습니다. ‘거리끼는 것’skavndalon/skândallon은 ‘걸려 넘어지게 하는 장애물, 함정, 죄로 이끄는 유혹’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메시야가 조국을 해방시키고 존귀하게 할 영광스런 왕을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메시야가 악한 자와 같이 십자가에 달린 것입니다.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들에게 십자가에 달린 메시야는 최악의 모욕이었습니다. 곧 예수그리스도는 걸림돌이었습니다. 그들은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헬라인들(이방인들)에게는 어리석은 것이었습니다. 합리주의자들이 생각하기에십자가의 피가 죄를 벗게 한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는 일입니다. 십자가에서 흘린 피로 구원을 얻는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십자가에서 죽은 이가 사람들에게 덕을 쌓게 하고, 영원히 구원을 얻게 한다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사도바울은 고린도에 보낸 편지에서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고 말했습니다(고전1:24).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영광의 주님의 십자가 사역을 통하여 구원을 이루셨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by) 구원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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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히 왜곡된 관계(로마서8:2-16)
이 세상에는 수십억의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많은 사람들을 분류하라고 하면 육신을 좇는 사람과 영을 좇는 사람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모든 것을 초월합니다. 지성인이든, 비지성인이든지, 문명인이든, 미개인이든 육신을 좇는 사람과 영을 좇는 사람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애초에는 육신의 사람과 영의 사람을 구분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죄로 인해서 나누인 것입니다.
따라서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생각합니다. 하지만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사람들의 생각하는 바가 각각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영을 좇고 어떤 사람은 육신을 좇습니다. 육신의 생각은 땅의 생각입니다. 땅의 생각이란 것은 이 세상의 가치이고 이 세상에서만 유한 것입니다. 육신을 좇는 자들은 근본적으로 죄 된 인간성에 의하여 결정된 그들의 삶을 따르는 일들에 마음을 둡니다. 오직 그것에만 온 마음을 가집니다. 그것에만 깊은 관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이야기합니다. 끊임없이 참여합니다. 그리고 육신의 일을 자랑으로 여깁니다. 마치 육신의 일들이 최고인양 생각합니다. 그래서 육신을 좇는 자들은 육신의 일들을 위해서 목숨을 걸어버립니다.
하지만 영을 좇는 생각이란 하나님의 나라에 속한 생각입니다. 영을 좇아사는 사람들은 성령의 지시에 복종하는 자들입니다. 성령께서 기뻐하시는 것이라면 무엇이나 주의를 집중하며 깊이 관여합니다. 물론 하나님과 죄 된 인간성 사이의 갈등에서 어떤 사람은 인간성을 따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하나님 편에 섭니다. 성도이면서 인간성으로 심하게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성도들이 사회의 지탄을 받습니다. 세상 사람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당합니다.
바울사도는 로마교회의 성도들에게 동시에 양쪽을 따르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삶의 근본적인 성향과 방향은 하나님편이거나 죄된 인간성 편이거나 둘 중 어느 하나입니다. 둘을 만족시키지는 못합니다. 만일 세속적으로 살아간다면 장차올 세상의 심판을 예상해야 합니다. 반면에 하나님과 그의 나라가 주된 관심사인 사람이 있다면 그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한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생명의 길을 택하였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하나님과의 감미로운 교통, 마음속에 충만한 하나님의 사랑이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영원히 기대할 수 있습니다. 로마서2:10을 보면
선을 행하는 각 사람에게는 영광과 존귀와 평강이 있으리니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라
고 했습니다. 이 선을 위해서 성도들은 인내하고 또 인내해야 합니다.
마태복음24:13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골로새서1:23 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 들은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리하리라 이 복음은 천하 3)만민에게 전파된 바요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군이 되었노라
히브리서3:14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실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예한 자가 되리라
요한계시록2:10 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 볼찌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여기서 말하는 선 ajgaqov"/agathôs는 형용사와 실명사로 사용됩니다. agathôs는 사물의 중요성을 표현합니다. 인격의 탁월함을 표현했습니다. 형용사로서 agathôs는 ‘탁월한, 우수한, 좋은, 선한, 훌륭한’이라는 뜻입니다. 명사로서 agathôs는 인격의 탁월성, 사물의 질, 또는 물질적인 것이나 정신적인 것의 좋은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선이라는 것은 사람들의 눈에도 선하게 보이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이 세상에서는 어떻든 교회만 좋으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큰 잘못입니다. 대한민국 전체가 경제생활이 바닥이라 어려운데 행정자치부장관이 자신의 고향에 38억 원 이상의 국민세금을 갖다 주고 바로 사의를 표명하는 것은 선이 아닙니다. 본인은 어떤 계산을 하고 있을지 모르나 어떻게 생각해도 어떻게 말해도 선이 아닙니다. 다른 지역은 어떻게 되어도 괜찮다는 못된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국민세금을 자신의 사욕을 위해서 갖다 쓰는 것, 절대적으로 사람들이 선하게 보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선’은 하나님의 눈에 보이는 선이어야 합니다. 이러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평강이 임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습니다(요17:3). 하나님의 평강을 소유합니다(빌4:7). 따라서 죄로 인해서 심히 왜곡된 관계이지만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는 늘 은혜롭게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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