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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믿는 사람들(로마서2:17-24)
17 유대인이라 칭하는 네가 율법을 의지하며 하나님을 자랑하며 18 율법의 교훈을 받아 하나님의 뜻을 알고 지극히 선한 것을 좋게 여기며 19 네가 율법에 있는 지식과 진리의 규모를 가진 자로서 소경의 길을 인도하는 자요 어두움에 있는 자의 빛이요 20 어리석은 자의 훈도요 어린 아이의 선생이라고 스스로 믿으니 21 그러면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네가 네 자신을 가르치지 아니하느냐 도적질 말라 반포하는 네가 도적질 하느냐 22 간음하지 말라 말하는 네가 간음하느냐 우상을 가증히 여기는 네가 신사 물건을 도적질 하느냐 23 율법을 자랑하는 네가 율법을 범함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느냐 24 기록된 바와 같이 하나님의 이름이 너희로 인하여 이방인 중에서 모독을 받는도다
예전에 흔히 직장에서 보던 일중에서 승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번에는 틀림없이 승진을 할 것이라 생각하고 파티까지 했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틀림없이 승진되었으리라 생각하고 전날저녁 파티에서 승진된 직함을 불러보기도 합니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에 뒤집어진 것입니다. 엉뚱한 사람이 승진이 된 것입니다. 본인이나 파티에 참석했던 사람들이 무안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잘못된 확신은 큰 타격을 주게 됩니다. 17절에서 20절까지는 유대인에 대한 특권을 말하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특권의 대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율법에 집착을 했습니다. 율법에 심히 기대했습니다. 예수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을 자랑하는 것은 칭찬받을 만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자랑하지 않고 자신들이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자랑으로 여겼습니다. 율법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뜻을 자신들만 소유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께로부터 특권을 누렸습니다. 다른 어떤 민족들보다 하나님의 특권을 누렸습니다. 하지만 그 특권에는 의무가 수반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많은 유대인들 중 대부분은 자신들의 우월한 특권을 어려운 가운데 있는 자들을 도와주는 일에는 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자랑만 했습니다. 그들의 자랑에는 선민사상이 가득했습니다. 그래서 자신들이 세상의 많은 나라 중 유대인이라는 그 사실을 자랑하고 즐겼습니다. 그런 권리를 가진 것은 사실입니다.
출애굽기19:6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할찌니라
신명기10:15 여호와께서 오직 네 열조를 기뻐하시고 그들을 사랑하사 그 후손 너희를 만민 중에서 택하셨음이 오늘날과 같으니라
이사야43:20-21 20장차 들짐승 곧 시랑과 및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들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나의 택한 자로 마시게 할 것임이라 21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
유대인들 중 신실한 사람들은 율법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말씀대로 살려고 애를 썼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적이고 은혜주심을 감사하며 주님의 뜻대로 살려고 했습니다. 자신들을 신뢰하는 것이 아니라 오지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말씀대로 살려고 했습니다. 자신들에게 율법이 있음을 심히 감사하게 여겼습니다. 그들은 그 특권을 남용했습니다. 하나님을 자랑했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교제를 자랑했다는 것입니다. 자신들의 특권만을 심히 나열하고는 그 특권대로는 살지 않았습니다.
바울사도는 유대인들이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말합니다. 유대인들은 자신을 ‘소경의 길을 인도하는 자’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소경에게는 인도자가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믿음직한 인도자여야 합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지적이지 못하고, 도덕적이지 못하며, 영적으로 눈먼 상태였습니다.
이사야42:18-19 너희 귀머거리들아 들으라 너희 소경들아 밝히 보라 소경이 누구냐 내 종이 아니냐 누가 나의 보내는 나의 사자 같이 귀머거리겠느냐 누가나와 친한 자 같이 소경이겠느냐 누가 여호와의 종 같이 소경이겠느냐
따라서 영적으로 소경된 인도자에게 인도를 받는 영적인 소경의 처지는 무지하게 어리석고 딱하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15:14 그냥 두어라 저희는 소경이 되어 소경을 인도하는 자로다 만일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리라 하신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즉 예루살렘의 종교지도자들이라고 하는 자들이 영적인 소경이었습니다. 그런데 자신들은 엘리트라고 생각했습니다. 현재 각 종교지도자들이 그렇습니다. 자신들은 가장 확실한 소경의 인도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제대로 된 인도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생각할 때에 ‘어두움에 있는 자의 빛’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 말은 제대로 된 유대인들에게 돌아갈 몫이었습니다. 빛이 유대에서 나오기는 했지만, 대다수의 유대인들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었습니다. 많은 유대인들 중 그런 믿음을 가진 자들은 항상 소수였습니다. 마태복음23:15을 보면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하나를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유대교인을 하나 얻기 위해서 온천지를 두루 다니다가 막상 하나를 얻으면 자기들보다 더 지독한 바리새인이 되게 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그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모든 것을 갖추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사도는 그렇지 않다고 말합니다. ‘네가(유대인) 아무것도 모르는 어리석은 자를 가르치기에 충분할만한 많은 지혜와 지식을 완전히 갖추었다고 스스로 믿으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유대인들은 어린아이의 선생이라고 스스로 믿었습니다. 인간이 만든 금기사항, 규제의 짐이 전혀 없는 순수한 하나님의 율법은 전 세계적으로 따져 봐도 보고였습니다. 십계명, 모세오경 등 구약성경 전체를 보면 그만한 교육적인 것이 없습니다. 이런 것을 자신들이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바울사도는 끝머리에 pevpoiqav" te seauto;n/pêpoithâs te seautôn/‘너 자신에게 납득시켰다’(스스로 믿으니)는 말이 나와 있습니다. 왜 이렇게 바울사도가 그들을 조롱하고 있습니까? 자신들이 말하는 그대로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결국 그들은 스스로를 세상에 없는 엘리트로 여기는 우(愚)를 범했습니다. 특권은 가지고 실천하지 않는 그래서 하나님께로부터 거절을 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늘 우리들도 특권은 가지고 있으면서 그 특권을 가진 만큼 책임을 회피하면 안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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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주 예수그리스도(로마서2:4-16)
16 곧 내 복음에 이른 바와 같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시는 그날이라
사람들에게 눈으로 보이는 것들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아직도 모르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눈에 보이는 것들로 인해서 엄청나게 속았으면서도 사람들은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합니다. 뿐만 아니라 가문이라는 것, 학력이라는 것, 지리적인 것 등이 사람들과 실제로는 아무런 영향력이 없는데 이런 것들이 아직도 득세하는 것을 보면 인간은 어쩔 수 없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유대 땅 베들레헴에 예수님이 태어나실 때 예루살렘의 종교지도자들이나 왕들이 시시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다윗의 후손이라고는 하나 너무나 시시하게 보였습니다. 망해가는 왕가의 목수로서 근근이 살아가는 집안에 예수께서 태어나셨기 때문입니다. 한 번 무시된 예수님은 어떤 기적을 행하여도, 아주 기이한 가르침을 주어도 여간해서 믿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자신들을 공격까지 했습니다. 유대인들이 보석처럼 생각하는 모세의 율법을 해석하는데, 기이하게 해석하였습니다. 자신들의 해석하는 것과 일치하지 않았습니다. 사사건건 자신들과 부딪혔습니다. 그리고 별 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버렸습니다.
문제는 사흘 있다가 일어났습니다. 하도 사흘 만에 부활한다고 했지만, 믿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혹시 시체를 도적하고 악성 루머를 퍼뜨릴까봐 로마군을 세웠는데 부활했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백성들에게 믿지 말라고 해도 많은 사람들이 따르고 있는 것을 보고만 있어야 했습니다.
이들이 모른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한분이신 줄만 알았지, 삼위의 하나님이란 사실을 모른 것이었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엘로힘)이 천지를 창조하셨는데, 자신들이 생각하고 섬기는 성부하나님만 생각했습니다. 구약시대 때 수시로 이 땅에 오셨던 예수그리스도를 몰랐습니다.
우리가 인식하고 있어야 할 것은 예수님께서 구약의 종말론을 통합하신 것입니다. 자신을 구약종말론의 중심에 위치시키셨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신약의 성경기자들을 위해 종말론적 paradigm을 세워주셨습니다. 즉 예수님은 한번의 종말론적 심판이 아니라 두 번의 임하심입니다. 그분께서 처음 오셨을 때는 사탄을 심판하신 것입니다. 그때부터 사람들에게 은혜의 나라를 임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재림하실 때는 권능의 주로서 임하십니다. 처음 오셨을 때부터 종말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 비로소 역사적인 심판이 있습니다. 구속역사에 있어서 다음(미래)에 일어날 위대한 역사적 사건은 그리스도의 재림입니다. 그때는 산자나 죽은 자 모두 그분 앞에 서서 최후의 심판을 받습니다. 영광중의 참된 교회는 하나님 우편에 있을 것이요, 그렇지 못한 자들은 백보좌 심판대에서 변호인 없이 심판을 받습니다. 그때에는 세상의 모든 기구들은 무력하며, 아무 필요가 없습니다. 갈보리동산에서 십자가를 지신 예수그리스도께서 심판주로 이 땅에 재림을 하실 때 적대적인 모든 원수들을 함께 멸하십니다. 그때에는 모든 종교인들이 백보좌 심판대에 서야 합니다. 권세 있는 자도 서야 하고, 무력한 자들도 서야 합니다. 하늘의 권세 잡은 자도, 이 땅에서 종교권을 쥐고 쥐락펴락하는 자들도, 힘좀 있다고 나불대는 사람도 그 앞에 어김없이 서야 합니다.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그리스도를 모르는 사람들은 무조건 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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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외 없는 심판(로마서2:4-16)
12 무릇 율법 없이 범죄한 자는 또한 율법 없이 망하고 무릇 율법이 있고 범죄한 자는 율법으로 말미암아 심판을 받으리라 13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자가 의인이 아니요 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라야 의롭다 하심을 얻으리니 14 (율법 없는 이방인이 본성으로 율법의 일을 행할 때는 이 사람은 율법이 없어도 자기가 자기에게 율법이 되나니 15 이런 이들은 그 양심이 증거가 되어 그 생각들이 서로 혹은 송사하며 혹은 변명하여 그 마음에 새긴 율법의 행위를 나타내느니라) 16 곧 내 복음에 이른 바와 같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시는 그날이라
성경해석은 조심해서 해야 합니다. 아전인수 격으로 해석하다가는 잘못된 길로 인도하거나 그리로 같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예로 ‘아버지가 방에 들어가신다.’를 띄어쓰기를 잘못하면 ‘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신다.’가 된다. 글자 수는 틀림없는데 띄어쓰기를 잘못함으로 엉뚱한 해석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방에 들어가는데, 가방에 들어가는 것으로 오해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14절에서 15절을 언뜻 보면 이방인들도 양심으로 인해서 구원을 받을 수도 있다는 nuance로 볼 수도 있습니다. 만일에 그렇다면 복음이 완전히 흐트러져버립니다. 굳이 양심에 의해서 구원을 받는다면 복음을 전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이 땅에 들어오실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교회의 존재도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종교를 가지거나 가지지 않아도 양심에 거리끼지 않는 삶을 살기만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땅 끝까지 가서 복음을 전하려고 하는 바울사도가 왜 이런 구절을 썼습니까?
독일성서공회해설 성경은 율법을 소유하는 것이 결정적인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 결정적이다. 모세의 율법을 알지 못하는 이방인들도 역시 선을 알고 있다. 그래서 그들도 그것을 행할 수 있으며, 그들의 양심에 의거하여 스스로를 고발하기도 하고, 변명하기도 하면서 그들의 생각이 둘로 갈라져서 싸우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이야말로 인간의 삶의 실상이 어떠한지를 밝혀 줄 것이다.고 했습니다.
Thompson 성경은 구체적조항인 율법은 없어도 본성의 양심이 율법의 기능과 목적을 대행할 것이다. 사람들의 양심이 스스로에게 증거하듯이 인간은 구원을 받을 수 없는 죄인임을 각성시킨다고 했습니다.
How주석에서 최갑종은 율법의 소유와 할례가 유대인들에게 특권이 될 수 없다는 점을 심화시키기 위하여 이방인들이 설사 할례를 받지 않았다 하더라도 만일 그들이 율법을 행한다면 오히려 그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 수사학적 표현이라고 했다. 그렇다고 이방인들이 하나님의 백성의 자리에 들어간다는 주장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Calvin은 우리가 취한 행위의 바른 경로를 옹호해주는 어떤 논증들이 있는가 하면, 반면에 우리의 악한 행실들로 인하여 우리를 비난하고 유죄선고 하는 논증이라고 했습니다.
Matthew Henry는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때 그 심판이 공정하다는 점을 말하는 것이라고 했다. 인간의 순종의 법칙이 하나님의 심판의 법칙이라는 원칙에 입각해서 진행될 것이다. 이방인들은 자연의 빛이 있고, 유대인들은 율법의 빛이 있다는 것입니다.
William Hendriksen은 사도바울은 어떤 사람이 율법을 모르고 죄를 범하든, 또는 율법을 알고 죄를 범하든(이방인이든 유대인이든)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을 거스르는 자는 범죄한 자로 판단을 받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행위에 상응하는 형벌이나 상급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런데 이것이 이방인에게 과연 공정한 것일까? 이방인은 하나님의 율법에 대한 희미한 개념조차도 갖고 있지 못하다. 그런데 왜 그가 심판을 받아야 하는가?라는 반론이 제기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14,15절에서 보는 바대로 이러한 반론은 근거가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방인이 본래 돌판에 기록한 율법을(출24:12) 알고 있지 못한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이방인의 마음에 율법이 요구하는 행위들을 기록해 두셨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방인에게 옳고 그름에 대한 지각을 주셨던 것이라는 것입니다.
William Barclay는 문장의 의미로 볼 때 16절은 13절 다음에 와야 한다고 했습니다. 14,15절은 괄호 안에 들어 있다. 바울은 책상에 앉아서 단어 한 마디 한 마디 그리고 문장 하나하나를 생각하며 써 내려간 것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바울은 더디오(롬16:22)에게 불러 주면서 방을 이리 저리 왔다 갔다 하였고, 더디오는 받아쓰느라고 애를 썼다고 상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긴 괄호가 왜 있게 되었는지를 설명이 된다는 것입니다. 13절에서 16절로 직접 연결하고 14-5절은 부가적으로 설명하면 그 내용의 뜻을 바로 이해하기가 더 쉽다는 것입니다. 1
2 무릇 율법 없이 범죄한 자는 또한 율법 없이 망하고 무릇 율법이 있고 범죄한 자는 율법으로 말미암아 심판을 받으리라 13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자가 의인이 아니요 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라야 의롭다 하심을 얻으리니 16 곧 내 복음에 이른 바와 같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시는 그날이라 14 (율법 없는 이방인이 본성으로 율법의 일을 행할 때는 이 사람은 율법이 없어도 자기가 자기에게 율법이 되나니 15 이런 이들은 그 양심이 증거가 되어 그 생각들이 서로 혹은 송사하며 혹은 변명하여 그 마음에 새긴 율법의 행위를 나타내느니라)
바울사도가 이방인들에게로 눈을 돌렸다는 것입니다. 그는 유대인들이 그릇 생각하는 특권과 편애의 주장을 다루었는데, 유대인들이 가지고 있었던 특권이려면 그것은 율법이었다. 그래서 이방인들은 “하나님은 율법을 가지고 선악을 분별할 줄 알았을 유대인을 벌할 것이고, 우리 이방인들은 율법을 알 기회도 없었으니까 선악을 분별할 줄도 몰랐기 때문에 심판을 확실히 면하게 될 것이다라는 주장에 대답하기 위해서 바울은 두 가지 대 원칙을 내세웠다고 했습니다.
첫 번째로 사람은 그에게 알 기회가 주어진 것에 의해서 심판된다. 만일 그가 율법을 알고 있었다면 그는 율법을 안 자로서 심판될 것이고, 만일 그가 율법을 몰랐다면 그는 율법을 모르는 자로서 심판될 것이다. 하나님은 공정하시다. 여기에 예수가 이 세상에 오시기 전에 살았던 사람과 기독교 메시지를 들을 기회가 없었던 사람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까 하고 질문하는 사람에 대한 대답이 있다. 기독교적인 대답은 사람은 그가 알 수 있었던 최고수준에 대한 성실성에 의해 심판된다는 것이다. 만일 사람이 그가 알고 있었던 최고표준에 진실했다면 하나님은 그에게 더 이상 요구할 수도 없고 하시지도 않을 것이다.
그러나 바울은 더 나아가 글로 써진 율법을 모르는 사람들도 그들 마음 속에 불문의 율법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한다. 우리는 이것을 선악에 대한 본능적 지식이라고 부르고 있다. 스토아파 철학자들은 우주에는 사람들이 위험을 무릅쓰고도 범하려는 법칙들이 있는데 그것은 생명과 생활을 지배하는 법칙, 건강의 법칙, 도덕률 등이다. 바울에 의하면 사람의 본성에는 우리가 꼭 해야 할 것에 대한 선천적이고 천부적인 그리고 본능적 지식이 심겨져 있다. 바울은 세계가 두 가지 종류의 사람들로 나뉘어 있다고 보았다. 즉 유대인들은 그들에게 하나님께로부터 율법이 직접 주어지고 씌어져서 누구나 읽을 수 있게 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다른 민족들은 이 씌어진 율법은 없으나 그들 마음속에 하나님이 심어주신 선악에 대한 본능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러므로 유대인이나 이방인들이 심판에 대해 변명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심판은 특권을 가졌다고 하는 유대인이나 특권이 없는 이방인이나 예외가 없습니다.
스스로를 믿는 사람들 (0) | 2019.07.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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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을 가졌지만 순종해야 구원받음(로마서2:4-16)
12 무릇 율법 없이 범죄한 자는 또한 율법 없이 망하고 무릇 율법이 있고 범죄한 자는 율법으로 말미암아 심판을 받으리라 13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자가 의인이 아니요 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라야 의롭다 하심을 얻으리니
법은 어느 나라나 자신의 국가에 맞게 정해졌습니다. 우리나라 헌법도 기가 막히게 잘 만들어놓았습니다. 그럼에도 어떤 경우에는 어떻게 법을 어떻게 적용할까? 고민할 정도로 희한한 범죄와 사고 등이 있습니다. 예로 이번 국회에서 진행 중 입법예고한 정부조직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보면 그렇습니다.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유대운의원 등 11인)/ 유대운의원 등 11인이 발의한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 제안이유는 세월호 참사를 겪으면서 재난 총괄기관인 안전행정부는 재난을 예방하고 신속·적절하게 대응하는데 한계를 노출하였으며, 이로 인해 안전행정부의 재난대응 역량에 대한 문제 제기가 끊이지 않고 있음. 이러한 문제의 원인으로 안전행정부의 재난 및 안전관리 업무에 관한 전문성 부족과 총괄·조정 역할을 위한 리더십 부재, 관련 조직 간의 업무협조 미비 등이 지적되고 있음. 따라서 전반적인 재난관리체계를 개편하여 안전관리 및 재난대응 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음. 한편, 현행법상 인사 관련 업무는 안전행정부에서 담당하고 있으나, 전문성이 떨어지고 인사정책 추진을 위한 역량 집결에 한계가 있어 공무원 인사 전담조직을 신설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음. 이에 국민안전부를 신설하여 국가 재난관리체계를 재확립하고, 「국가공무원법」의 개정으로 중앙인사위원회를 신설함에 따라 안전행정부 소관 사무에서 인사에 관한 사무를 제외하려는 것임.
주요내용/ 가. 안전 및 재난에 관한 정책의 수립·운영 및 총괄·조정, 비상대비, 민방위, 방재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기 위하여 국민안전부를 둠(안 제33조의2제1항 신설). 나. 소방방재청 업무 중에서 민방위, 방재 업무는 국민안전부로 이관한 후 기관 명칭을 소방청으로 변경하여 국민안전부장관 소속으로 둠(안 제33조의2제2항 신설). 다. 해양경찰청의 명칭을 해양안전청으로 변경하여 국민안전부장관 소속으로 두고, 소관 업무 중 수사 및 정보 업무를 해상에서의 수사 및 정보 업무로 한정하기 위하여 육상에서의 수사 및 정보업무는 경찰청으로 이관함(안 제33조의2제4항 신설 및 부칙 제2조제1항). 라. 안전행정부의 인사업무를 중앙인사위원회로 이관하고, 안전행정부의 명칭을 행정자치부로 변경함(안 제34조제1항). 이 법률안은 유대운의원이 대표발의한 「국가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 제11293호)의 의결을 전제로 하는 것이므로 같은 법률안이 의결되지 아니하거나 수정의결 되는 경우 이에 맞추어 조정되어야 할 것임.
국가의 안녕과 질서를 위해서 적용할 법이 없는 것은 입법을 해서라도 제재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법이 좋다고 해도 그것을 지키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 되어버립니다. 왕국에서 왕이 법령을 제정했습니다. 그런데 왕의 가족이 그 법을 어겼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마도 신하들이 알아서 솜방망이 처벌을 하자고 할 것입니다. 그래야 자신들이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무리 법이 있고 법이 기가 막히게 좋다고 하더라도 그 법을 지키지 않으면 사장(死藏)된 법입니다. 필요 없는 법입니다.
율법 없이 범죄한 자는 또한 율법 없이 망하고 무릇 율법이 있고 범죄한 자는 율법으로 말미암아 심판을 받으리라
유대인들은 율법이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라고 했을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이방인들을 개 취급했습니다. 그런데 심판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기준으로 심판을 받습니까? 행한대로입니다.
2:6-11 6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대로 보응하시되 7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 8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좇지 아니하고 불의를 좇는 자에게는 노와 분으로 하시리라 9 악을 행하는 각 사람의 영에게 환난과 곤고가 있으리니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며 10 선을 행하는 각 사람에게는 영광과 존귀와 평강이 있으리니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라 11 이는 하나님께서 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아니하심이니라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한 것으로 판단을 받고 심판을 받습니다. 그래서 ‘믿음으로 말미암아 얻는 의’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의롭다’함을 받아야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산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은 의’는 순종과 결부됩니다. 인간의 인간에 의한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의한 순종입니다. 사람이 의롭다하심을 얻는 것은 행함에 의해서가 아닙니다. 오늘날에도 이 행함으로 인한 구원이라고 하는 것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지옥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에 의해서 사람이 구원을 받습니다.
심판 주 예수 그리스도 (0) | 2019.0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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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않으시는 하나님(로마서2:4-16)
9 악을 행하는 각 사람의 영에는 환난과 곤고가 있으리니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며 10 선을 행하는 각 사람에게는 영광과 존귀와 평강이 있으리니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라 11 이는 하나님께서 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아니하심이라
한때 대통령이 국무위원들을 임명하면 언론에서 그들에 대한 외모와 경력, 학력 등을 경쟁하다시피 내놓았습니다. ○○지역, ○○학교, 육사○○기, ○○○교수 등 그에 대한 화려한 이력을 모든 국민들이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화려한 이력에 비하여 능력과 인간됨이 심히 모자랐습니다. 그래서 몇 달, 며칠 등에 그치고 하차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과거에 국무위원들이나 요직에 앉았다고 하는 사람들이 계속 언론과 국민들의 눈과 귀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잘해서 오르내리는 것이 아니라 심히 잘못해서 오르내리는 것입니다.
성형수술은 오늘날처럼 순전히 미/美/beauty를 추구하기 위해서 한 것은 아닙니다. 사고나 선천적으로 안면장애로 인해서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의 성형수술은 순전히 ‘미’를 추구하기 위해서 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겉으로 나타나는 ‘미’를 추구하기 위해서 한 것입니다. 그래서 요즈음의 연예인들은 거의 성형수술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겉멋을 보이기 위한 것입니다. 요새는 얼굴이 아름다우면 마음까지도 착할 것이라고 사람들은 여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얼굴은 착한 얼굴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너나 할 것 없이 성형수술을 하는 것입니다. 타고난 미가 아니라 만들어진 아름다움을 추구하기 위해서입니다.
겉이 아름다우면 마음까지 아름다워야 하는데 절대로 그렇지 못합니다. 사람들은 외모로 많은 것들을 감춥니다. 외모로 감출 수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속마음입니다. 속마음을 감출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속일 수 있습니다.
사무엘하15:7-10 사년만에 압살롬이 왕께 고하되 내가 여호와께 서원한 것이 있사오니 청컨대 나로 헤브론에 가서 그 서원을 이루게 하소서 종이 아람 그술에 있을 때에 서원하기를 만일 여호와께서 나를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하시면 내가 여호와를 섬기리이다 하였나이다 왕이 저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하니 저가 일어나 헤브론으로 가니라 이에 압살롬이 정탐을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 두루 보내어 이르기를 너희는 나팔소리를 듣거든 곧 부르기를 압살롬이 헤브론에서 왕이 되었다 하라 하니라
속마음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위선된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23:25-28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 소경된 바리새인아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
속마음은 아주 추하고 더러운데 외모로는 전혀 그런 것들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부패함을 감출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12:21-23 헤롯이 날을 택하여 왕복을 입고 위에 앉아 백성을 효유한대 백성들이 크게 부르되 이것은 신의 소리요 사람의 소리는 아니라 하거늘 헤롯이 영광을 하나님께로 돌리지 아니하는고로 주의 사자가 곧 치니 충이 먹어 죽으니라
속마음을 감출 수 있기에 외모로 사람을 취하는 사람들 때문에 거짓 교훈들이 난무하고 이단들이 활개를 칩니다.
고린도후서11:13-15 저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요 궤휼의 역군이니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이니라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라 사단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그러므로 사단의 일군들도 자기를 의의 일군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큰 일이 아니라 저희의 결국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
우리가 사람을 외모로 왜 취하지 않아야 합니까? 사람의 외모를 취하다보면 오해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명기1:17 재판은 하나님께 속한 것인즉 너희는 재판에 외모를 보지말고 귀천을 일반으로 듣고 사람의 낯을 두려워 말것이며 스스로 결단하기 어려운 일이거든 내게로 돌리라 내가 들으리라 하였고
사무엘상1:12-15 그가 여호와 앞에 오래 기도하는 동안에 엘리가 그의 입을 주목한즉 한나가 속으로 말하매 입술만 동하고 음성은 들리지 아니하므로 엘리는 그가 취한줄로 생각한지라 엘리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언제까지 취하여 있겠느냐 포도주를 끊으라 한나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의 주여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나는 마음이 슬픈 여자라 포도주나 독주를 마신 것이 아니요 여호와 앞에 나의 심정을 통한것 뿐이오니
우리가 사람을 외모로 왜 취하지 않아야 합니까? 사람의 외모를 취하다보면 잘못 해석될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11:16-19 이 세대를 무엇으로 비유할꼬 비유컨대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제 동무를 불러 가로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애곡하여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 요한이 와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아니하매 저희가 말하기를 귀신이 들렸다 하더니 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말하기를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하니 지혜는 그 행한 일로 인하여 옳다함을 얻느니라
이러므로 외모에 대한 태도를 수정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외모를 보시지 않고 중심을 보시기 때문입니다.
신명기10:17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신의 신이시며 주의 주시요 크고 능하시며 두려우신 하나님이시라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아니하시며 뇌물을 받지 아니하시고
사무엘상16: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 용모와 신장을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나의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유대인이나 이방인(헬라인)이나 똑같이 취급하십니다. 유대인이라고 더 잘해주시고, 이방인이라고 덜하시지 않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백성이요 자녀인 우리 역시 사람을 외모로 취급하면 안 됩니다.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고 대하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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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 그리고 회개하지 않는 마음(로마서2:4-16)
5 다만 네 고집과 회개치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판단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 6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7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 8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좇지 아니하고 불의를 좇는 자에게는 노와 분으로 하시리라
Napoleon이 Russia를 침공하고 큰 패배를 했습니다. Russia전에서 패배함으로서 Napoleon은 내리막길을 걸었습니다. 체면과 고집으로 Russia전을 자신했었습니다. 그러나 Russia戰에 들어가기 전에 전문가들은 올해에는 Russia에 들어가지 말라고 했습니다. 올겨울은 유난히도 추워서 크게 고생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철새들이 다른 해보다 빨리 날아갔습니다. 그리고 기후현상 등을 Napoleon에게 세세하게 말했습니다. 그러니 Russia원정을 연기하라고 했습니다. 이때 Napoleon은 웃어넘겼습니다. 그리고 ‘힘없는 인간의 충고가 나에게 무슨 필요가 있는가? 나는 한다면 하는 사람이다’라고 하면서 엉뚱한 교만과 고집을 내세웠습니다. 결국은 수많은 인명을 얼음 속에 쓰러지게 만들었습니다.
‘고집’sklhrovth"/skllerôtes/‘스클레로테스’는 고전 헬라어문헌에서 스클레로스/sklhrov"/skllerôs에서 유래했습니다. skllerôssms 마른 가지라는 뜻을 가졌으며, ‘굳은, 완악’을 의미합니다. 유대인들은 고집스럽고 돌이킬줄 모르는 마음 때문에 자기의 의를 내세웠습니다.
‘회개하지 않는’ajmetanovhto"/ametanôetos/‘아메타노에토스’는 ‘마음의 변화를 허용하지 않는’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 대하여 이렇게 고집을 세우고 회개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가진 것이 많다는 것입니다. 굳이 회개하지 않아도, 고집을 세워도 믿는 구석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비열한 본성(당을 지어)에 빠져 진리에는 순종하지 않고 목전의 이익만을 추구하였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공의가 그들을 갈라놓는 것입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그날이 오면 두 부류로 분류해서 처리하십니다.
첫째는 참고 선을 행하는 사람들입니다.
마태복음24:13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골로새서1:23 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 들은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리하리라 이 복음은 천하 만민에게 전파된 바요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군이 되었노라
히브리서3:14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실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예한 자가 되리라
요한계시록2:10 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 볼찌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이들은 목표를 위에 두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나라에 목표를 두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빌립보서3:8-14 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라 10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예함을 알려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11 어찌하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12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 13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3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목표를 위에 두었다는 말은 이 세상의 것들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즉 이세상의 것들은 썩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이 세상에 목표를 두지 않고 하나님나라에 두는 것입니다. 최후심판에 영생을 얻기 때문입니다. 영생이란 말이 너무나 흔하게 쓰이는 바, 천국에서 영원히 사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영생이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의 교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평강을 소유하는 것입니다. 형용할 수 없는 영광스러움과 즐거움으로 기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하는 것이 영생입니다.
심판 때에 갖은 변명을 해야 할 사람들이 있습니다. 변명해도 소용없는 일인데, 변명을 하게 됩니다. 이들은 이 세상에서 이기적인 야망으로 가득찬 사람들입니다. 진리에 순복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멸시하는 일에 늘 앞장을 섭니다. 결국 하나님의 노가 그들에게 임합니다. 진노와 화가 그들에게 있을 것입니다. 다음의 성경구절에서 첨예하게 다른 두 부류의 영원한 운명이 대조되어 있습니다.
로마서2:7-8 7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 8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좇지 아니하고 불의를 좇는 자에게는 노와 분으로 하시리라
요한계시록7:16-17 16 저희가 다시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 아니할찌니 17 이는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 양이 저희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저희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러라
요한계시록18:22-23 22 또 거문고 타는 자와 풍류하는 자와 퉁소 부는 자와 나팔 부는 자들의 소리가 결코 다시 네 가운데서 들리지 아니하고 물론 어떠한 세공업자든지 결코 다시 네 가운데서 보이지 아니하고 또 맷돌 소리가 결코 다시 네 가운데서 들리지 아니하고 23 등불 빛이 결코 다시 네 가운데서 비취지 아니하고 신랑과 신부의 음성이 결코 다시 네 가운데서 들리지 아니하리로다 너의 상고들은 땅의 왕족들이라 네 복술을 인하여 만국이 미혹되었도다
고집을 부리고 회개하지 않는 사람들은 결국에는 망합니다. 그러므로 회개해야 합니다. 고집을 부리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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